오늘 LG화학은 장 초반부터 강한 매도 압력이 이어지며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오전장에서는 41만원 부근에서 거래가 시작됐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물이 동시에 출회되며 낙폭이 확대됐다. 오후 들어 38만원 초반까지 밀리며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됐으나 반등 폭은 제한적이었다. 최종 종가는 38만8500원으로 마감했고 하루 변동성도 상당히 크게 나타났다. 거래량 역시 평소 대비 증가하며 투자심리 위축이 반영된 모습이었다. 이번 하락은 단순한 단기 차익실현보다는 전기차 배터리 업황 둔화 우려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최근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전기차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둔화되고 있으며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공급 확대가 이어지면서 배터리 소재 가격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